* 본 게시글을 광고가 아닙니다. 윤로리가 돈 주고 직접 사고 사용해 본 리뷰입니다. *
한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요새 정말 커진것 같다. 4년 전 한국을 떠날 때 보다 훨씬 커졌다.
그니까 동물 판매 이런것 말고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의 시장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스에게 이것저것 다 먹여보고 싶은 엄마의 마음.. 인터넷에서 뭐가 있나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 중 집사의 눈길을 사로잡은 간식이 있었다. 바로 통 고등어 간식이다.
네츄럴 키티의 스팀 고등어는 고등어 100%에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중요한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고 보존시키고, 맛과 풍미를 위해 스팀으로 조리하였다고 한다. 오메가 3도 풍부하다고 한다.
또한 SGS, GMP, BRC, HACCP 이 4가지의 안전 관련 인증마크까지 받았다고 하니 뭔가 더 안심하고 먹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바로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을 했다.
밀봉이 잘 되어 온 고등어, 정말 통 고등어다. 이런 포장으로 요새 사람이 먹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고등어도 파는 걸 본 것 같은데, 점점 사람과 반려동물의 식이 경계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전의 열빙어 간식도 그렇고 해외에서 살다 온 나는 마냥 신기할 뿐이다.ㅎㅎ
뒷면엔 제품에 관한 상세정보가 나와있다.
원산지는 태국, 수입사는 탑펫 코리아 다.
중량은 30g, 통고등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양은 각각 다를 수 있다고 한다.
성분 구성은 사이트에 나와있는 건 조단백 16.80% 이상 조지방 2.40% 이상 조섬유 1.20%이하 조회분 4.20%이하 수분90.00% 이하
제품 뒷면에 표기되어 있는 건 조단백 21%이상 조지방 9%이하 조섬유 1%이하 조회분 3.5%이하 수분 75%이하
라고 나와있다. 사이트와 제품 표기가 꽤나 차이 나는데 스티커로 붙인 걸 보니 제품 뒷면에 나온 표기가 더 정확할 듯싶다. 나트륨 함량도 표기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하나의 흠은 제조일자가 작년 10월이라는 것이다. 제조된 지 10개월이 지난 제품이다. 유통기한은 21년 4월까지 이지만 조금 더 신선했으면 하는 집사의 마음이랄까,,.. 내가 먹는 것보다 더 좋은 걸 먹이고 싶은 그냥 내 소소한 바람이다.
누워있는 마스에게 "고등어 먹을래?"라고 하니 고개만 쓱 들어 쳐다본다.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저희 마스 다리 짧지 않아요 털 때문에 짧아 보일 뿐ㅠㅠ 늠름한 고냥이 라구요.
제품을 꺼내보면 반짝반짝한 고등어와 함께 고등어 냄새가 확 난다. 사료의 비린내 같은 냄새가 아닌 고등어가 반찬으로 식탁에 올라왔을 때의 냄새 정도? 역하지 않다. 내가 쌀밥과 함께 먹고 싶어 질 뿐이다.
국물도 촉촉하게 있는 편이다.
한 번에 하나를 다 주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반토막만 먹이기로 했다. 나머지는 잘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었다. (다시 급여할 때는 차갑지 않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주면 된다.)
통으로 주면 잘 못 먹을 것 같아서 잘게 부쉈다. 물을 조금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물을 아주 조금 섞어주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스을쩍 다가와서 고등어를 노리는 마스. 맹수의 모습이다.
그렇게 맛을 보더니 아주 설거지를 해놓았다. 정말 맛있나 보다. 잘 먹어줄 때의 뿌듯함은 어느 집사나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로서 기호성도 확인!
마스에게 참치캔 이런 걸 줬었을 때 잘 안 먹었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윤로리의 총평 :)
가격 : 1팩에 1,900원 100원 할인받아서 1,800원에 구매했다.
기호성 : 좋다. 어느 후기에서 '또 구매할 예정 내가 먹어도 맛있음'이라는 후기까지 봤다.
장점 : 100% 통 고등어에 스팀으로 쪄서 좋다. 뼈가 없어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단점 : 없다.
아쉬운 점 : 제조일자가 조금 더 가까웠었으면 좋겠다. 하는 작은 바람.ㅎㅎ 유통기한엔 전혀 문제가 없다.
재구매 의사 : 100% 종종 특식 느낌으로 줄 것 같다. 닭고기랑 참치 뱃살, 참치 등살도 있던데 하나씩 다 먹여보고 싶다. 마스가 소고기를 제일 좋아하는데 소고기도 출시되면 좋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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