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어공부 다큐멘터리 추천 / 재미있게 영어공부 가능한 영상
나는 넷플릭스를 볼 때 조금이라도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 싶어 영어로 된 영상들은 보통 영어자막으로 본다.
물론 미드나 영드도 도움이 되지만 사실상 공부 느낌으로 보는 게 아니라 그런지 너무 재미로만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래서 공부용으로 볼 거다! 싶으면 다큐를 보는 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오늘 소개할 히스토리 101도 다큐멘터리이며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시리즈이다. (친구에게도 몇 번 추천을 한 작품.)
편 당 20분의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총 10편의 각기 다른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1. 패스트푸드 - 싸고 빠르고 맛있다. 그러니 빅맥을 사랑할 수밖에. 경제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국을 사로잡은 패스트푸드. 그러나 뭔가 잘못되고 있다.
2. 우주 경쟁 - 우주를 향한 인류의 여정에서, 수만은 이가 희생됐다. 식량 위기 해결보다 우중행에 소비되는 비용이 훨씬 많다. 인류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걸까.
3. 중국의 부상 - 30년간이 고립 끝에 국제무대에 복귀한 중국. 그리고 현재, 인구 14억의 이 대국은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부상했다.
4. 플라스틱 - 플라스틱이 없다면 현대사회도 없다. 세상을 바꾼 물질 플라스틱. 기적과 재앙 사이, 그 딜레마를 풀어야 한다.
5. 석유와 중동 - 한때 가장 가난했던 국가들이 최고의 부를 누리고 있다. 중동에 축복을 내린 석유. 하지만 이 지역은 분쟁의 저주 또한 함께 받았다.
6. 로봇 - 2020년, 지구상에는 몇 대의 로봇이 있을까? 무려 9백만 대라고! 로봇 때문에 실업자가 될 수도 있겠네?
7. 페미니즘 - 우리는 평등을 원한다. 우리는 권리를 원한다. 세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페미니즘.
8. 원자력 - 누군가는 값싸고 깨끗한 에너지라 말한다. 세계 전력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자력. 하지만 그 안에는 파괴의 불덩이 또한 잠자고 있다. 포기할 것인가, 길들일 것인가.
9. 에이즈 - 한때 '동성애자 전염병'으로 불린 에이즈. 세상은 무지와 혐오로 이 미지의 질병에 반응했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 과학과 사회운동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10. 유전학 - 질병을 예측한다. 범죄를 해결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DNA 연구가 가져온 수많은 발전. 하지만 너무 일찍 괴물이 풀려난 건 아닐까. 이제 유전자 조작의 시대가 왔다.
이렇게 총 10편의 회차가 있다. 한편 한편 모두 흥미로운 사회적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기에 오히려 처음 시청을 시작하려고 할 때 무엇을 볼까 고민을 했었다. 어떤 것을 먼저보든 전혀 상관이 없다. 끌리는 것 먼저 보면 된다.
진행 또한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영상미와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도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되었다.
(사실상 영상미가 없으면 잘 안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ㅎㅎ)
영국 다큐로, 말하는 속도도 빠르지 않은 편이고 내가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라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들도 종종 나왔지만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총 10편을 조금씩 그리고 자기전에 봐서 빠른 시일 내에 모두 다 보았다. 나는 아무래도 식품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패스트푸드 편이 제일 재밌었다. 아 그리고 중국의 부상 편도 '음 중국?' 하면서 봤으나 꽤나 재미있게 보았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 편이 있었냐면 그건 또 아니다.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20분의 러닝타임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
영어공부를 영상으로 하고싶다면 꼭 추천하는 다큐멘터리. 영어공부 목적이 아니더라고 한글자막으로 봐도 재미있을 유익한 다큐멘터리로 추천한다.
* 물론 광고 아니고 내돈내산으로 보는 넷플릭스중에 추천드리는 겁니다.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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