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간식 추천 / 고양이 짜먹는 간식 추천 / 내돈내산 츄르 간식
* 본 게시글을 광고가 아닙니다. 윤로리가 돈 주고 직접 사고 사용해 본 리뷰입니다. *
마스는 양치를 할 때 짜먹는 간식 ( 츄르 타입 )이 필요하다. 양치 잘한다고 보상을 해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이를 닦은 후 이에 끼는 간식보다는 핥아먹는 간식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외에 살때도 일본의 챠오츄르 라던가, 완피 퓨레, 미아모아 등등 이것저것 많이 먹여봤었다.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 짜먹는짜 먹는 간식의 선택 폭이 훨씬 넓어졌고, 무엇을 먹여볼까 보다가 수의사가 만든 짜 먹는 간식을 보게 되었다.
바로 웰츠의 캣챱 중에 닭가슴살 plus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패키지가 깔끔하고 귀엽다.
상세설명에 나와있는 내용은
1. 수의사의 레시피로 100% 국내산 재료만을 정직하게 만들었다.
2. 흐르는 액상 타입이 아닌 부드러운 젤리 스틱 타입으로 깔끔한 급여가 가능하다.
3. 곡물이 들어가지 않은 그레인 프리 간식으로 고양이의 건강까지 생각한 착한 간식이다.
4. 기호성이 좋다.
닭가슴살 100%, 유기농 야채, 3가지(색소, 부산물,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점이 좋다.
그레인 프리라고 하는데 짜 먹는 간식은 대부분 그레인 프리이지 않나..? 이 점은 그냥 내 생각.
제조일자는 2019년 12월에 만들었다고 나와있다. 벌써 8월이 되어가지만 유통기한엔 문제없으니 괜찮겠지.
맛은 닭가슴살 말고도
1. 치킨 & 크릴새우
2. 치킨 & 리얼크랩
3. 치킨 & 붉은 살 연어
총 4가지 맛이 있는데, 솔직히 크릴새우 맛이 있어야 하나 싶다. 크릴새우가 고양이의 혈관질환, 눈 건강, 관절염에 좋다고 나와있는데 하지만 남극 동물들의 주식인 크릴새우를 굳이 집에 있는 다른 먹을 것도 많은 고양이에게 주어야 하나 싶다.
다른 맛있는 거 많으니까 그거 줍시다. ㅠㅠ 남극 동물을 밥 뺏어먹지 말고..
애니웨이
개별포장으로 5개가 들어가 있다. 한 개의 양도 꽤 넉넉한 편.
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 다른 츄르들의 작은 입구와는 다르게 크게 뜯을 수밖에 없는 점이 불편하다.
그래서 급여할 때 가위로 조금 잘라서 준다. 이거 은근 가위로 자르기 귀찮다. ㅠㅠ
마스도 일어났고 하니 양치도 시킬 겸 웰츠 캣찹을 줘 볼까.
기호성은 우선 좋다. 짜 먹는 타입의 간식은 항상 좋아하는 마스.
하지만 상세 설명에 나와있는 깔끔한 급여가 가능하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액상타입이 아니라 핥아먹으면 잘 먹지 못하고 바닥에 툭툭 떨어진다. 짤 때도 덩어리가 은근 커서 뭔가 내가 으깨서 짜주는 느낌?
그릇에 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젤리와 갈아놓은 것 같은 닭가슴살이 섞여있는 상태. 습식 캔 같은 느낌도 든다.
맛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나 보다. 그릇에 짜서 사진 찍고 있는데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마스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윤로리의 총평 :)
가격 : 5개들이 1팩에 원가격 3,500원. 할인가로 2,900원에 구입했다. 무난한 가격. 부담스럽지 않다.
기호성 : 좋다.
장점 : 수의사가 만들었다는 것이 뭔가 믿을 만하다. 기호성이 좋다.
단점 : 입구 개봉 시 가위를 써야 하므로 ( 입구가 더 작았으면 좋겠다. ) 불편하다. 오히려 액상타입이 아니라 짜면서 급여하기가 더 불편하다. ( 핥아먹기 때문에 덩어리가 바닥으로 떨어짐. )
아쉬운 점 : 크릴새우 맛을 구매하진 않았지만, 크릴새우 맛은 없애 주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
재구매 의사 : 30%. 급여가 불편해서 아무래도 다른 짜 먹는 타입 간식을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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